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탈리아군의 졸전 기록/일화 (문단 편집) == 신의 가호 == 이탈리아군은 적절한 보관 장소가 없을 경우 성당에 화약을 즐겨 보관했다. 성당이라면 적군도 폭격까지는 하지 않을 것이고, 또한 신의 가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몬테카시노 전투]]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실제로 성당이나 수도원에 대한 공격을 주저한 사례가 종종 있긴 했다. 그러나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성당의 첨탑에 보기 좋게 낙뢰가 떨어져 대폭발이 일어나 순식간에 마을의 1/5이 날아갔다고 한다. ~~[[예수의 성전 정화|성경에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리리라 했는데 너희는 이 집을 무기고로 만들었겠다!]]~~ ||보통 도시의 중심에 있는 성당이나 수도원은 폭격하지 않는 게 암묵의 룰이었다고 한다. 부상병만이 아니라 피난 온 민간인을 수용하는 시설로서 기능했기 때문. 또한 유럽은 추축이나 연합이나 기독교 문화권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었기 때문에 교회나 성당에 폭탄을 날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고, 지금에 비해 기술이 열악했던 당시 교회의 높은 첨탑이 오히려 위치를 파악하기에 좋은 지표였기에[* 거대하고 높으며 무엇보다도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 쓰였던 대성당들은 GPS가 만들어지기 전이었던 이 시기, 작전 지역으로 비행할 때 중요 지표가 될 수 있었다. 쉽게 말해 "한 이 방향으로 이 정도로 오래 날았으니 슬슬 에펠탑이나 파리 노트르담 성당이 보일텐데." 하면 "네. 보입니다. 노트르담 대성당."하고 확인하는 식으로.] 파괴하는 게 손해인 경우[* 폭격으로 초토화된 독일의 쾰른 시도 폭격 직후 촬영된 사진을 보면 폭격에 의한 화재로 검게 그을리긴 했지만, 쾰른 대성당은 무사했다.]도 있었다.|| ||성당은 보통 도시의 중심부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하고, 특히 방어에 중점을 두어 언덕지형에 건설되는 경우가 많은 전근대 도시라면 성당이 위치한 곳이 지형상으로도 가장 높은 장소인 경우도 드물지 않다. 게다가 첨'''탑'''은 '''탑'''이므로 당연히 우뚝 솟아 있고 교회의 첨탑인만큼 십자가나 종과 같이 벼락을 유도하기 쉬운 금속제 기물도 거의 항상 갖추고 있다. 그야말로 마치 [[피뢰침]]처럼 벼락맞기 좋은 과학적 조건은 다 갖추고 있는 셈. 이 때문에 [[벤저민 프랭클린]]과 같은 이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유독 교회에 벼락이 자주 떨어진다고 경고하며 피뢰침 설치를 독려했을 정도. 즉 성당을 화약 보관소로 자주 사용하다보면 자연히 벌어질법한 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